📍 서촌 찾았다 내사랑. 인생항정. 금요일 오픈하고 10분뒤에 갔는데 한시간 웨이팅 말이 되냐구요. 네 저도 안믿기네요. 고기 먹자마자 웨이팅 했던 기억 싸악 잊었거든요... 두툼하고 육즙 팡 터지는 그 맛만 아직 입에서 맴돌거든요.. 두명이서 삼겹2 항정1 시켰는데 아.. 삼겹2 항정2시킬걸 그랬다. 삼겹살은 엄청 두툼해서 씹을 때 이빨이 내려가며 고기층과 지방층을 단계 단계적으로 층층이 느낄 수 있어 좋았다. 반대로 연분홍 살코기에 촘촘이 마블링이 박혀 있는 항정은 골고루 부드럽고 쫄깃하기까지 하다. 후 1인분만 시킨거 너무 반성해.. 고기가 너무 맛있어 맛이 섞이는게 싫어 고기를 다 먹고 사이드는 따로 먹었다. 웨이팅을 했지만, 다시 또 웨이팅을 하라해도 할 집! 이미 유명맛집이라 그런지 2호점까지..